헝가리 제약사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 Plc)가 2025 회계연도 실적에서 매출과 ‘클린 EBIT(영업이익의 비경상적 항목 제거 값)’ 측면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회사는 제약부문 매출이 9,140억 포린트(HUF914 billion)을 기록했으며, 클린 EBIT는 기준 환율(고정 환율, constant exchange rate) 기준으로 14%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27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다소 상회하는 매출과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및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한 클린 EBIT가 특징이다. 회사는 이전에 클린 EBIT 성장률을 8%~10%로 가이던스한 바 있다.
제약 매출은 고정 환율 기준으로 8.3% 성장했으며, 이는 4분기 동안 바이오시밀러(biosimilars) 부문과 여성건강(여성의료) 부문의 강한 실적에 의해 견인됐다. 특히 여성건강 부문은 연간 기준 14.8%의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핵심 브랜드인 Ryeqo는 90.5% 성장, Drovelis는 47% 성장했다. 4분기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납품 시점 영향과 동유럽의 낮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2%의 강한 성장을 보였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은 고정 환율 기준으로 19% 성장했고, 이와 함께 계약개발·제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매출은 연간 기준 21% 증가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동안 데노수맙(denosumab)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으며, 우스테키누맙(ustekinumab)은 2026 회계연도 초에 출시할 계획이고, 토실리주맙(tocilizumab)의 시판허가 및 출시도 2026 회계연도 후반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추신경계(CNS) 부문 매출은 고정 환율 기준으로 6.6% 성장했으며, 회사의 주요 제품인 Vraylar 매출은 11% 증가, Reagila 로열티는 6.2% 증가했다. 해당 부문의 클린 EBIT는 8.6% 상승해 마진이 87.3%에 달했는데, 이 수치에는 2025 회계연도에 발생한 136억 포린트(HUF13.6 billion)의 마일스톤(성과금) 수익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2024 회계연도의 46억 포린트(HUF4.6 billion)와 비교된다.
복제약(제네릭스) 부문 매출은 고정 환율 기준으로 0.5% 감소했으나 4분기에 회복세를 보였다. 회사는 연초 재고감축(destocking) 이후 11월에 Mydeton과 Mydocalm의 공급을 재개했다.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로 게데온 리히터는 제약 매출과 클린 EBIT 모두에서 고(高) 일자리(일의 자리수) 성장(high single-digit constant exchange rate growth)을 제시했다. 단, 현재 환율 수준에서는 약 5%포인트의 환율 역풍(외환 헤드윈드)이 있다는 점을 회사는 명시했다.
연구개발(R&D) 및 구조조정 비용 관련으로 회사는 2026 회계연도에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약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엔터프라이즈 자원관리(ERP) 및 클라우드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구조조정 비용으로 2026~2030년 사이에 약 1억 유로(100 million euros)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요약: 2025 회계연도 실적은 매출 HUF9140억, 클린 EBIT 기준 환율고정 성장 14%를 기록하면서 회사의 기존 가이던스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여성건강 및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2026 회계연도에는 고(高) 일자리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환율 영향은 부담 요인이다.
전문 용어 설명
클린 EBIT(clean EBIT): 통상 기업이 발표하는 영업이익에서 일회성 비용·수익과 같은 비경상적 항목을 제거한 수치로, 기저비용과 일회성 변동을 제외한 본질적 영업수익성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클린 EBIT가 회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로 제시됐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s): 기존 바이오의약품(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품질·안전성·효능을 가진 복제 바이오의약품을 의미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 이후 비용 효율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제약사에게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다른 제약사나 바이오텍의 의약품 개발과 제조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조직으로, 게데온 리히터의 경우 CDMO 매출 증가가 전체 바이오시밀러 성장에 기여했다.
시장 및 경제적 시사점
게데온 리히터의 이번 실적과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성건강과 바이오시밀러라는 성장 축이 명확히 드러난 점은 투자자들에게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제공한다. 다만 회사가 밝힌 5%포인트의 환율 역풍과 향후 몇 년간 발생할 예정인 약 1억 유로의 구조조정 비용은 단기 이익률과 현금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와 CDMO 매출의 지속적 확대가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연구개발비 비중이 매출의 약 11% 수준으로 높은 편이어서 신제품 상용화 여부와 적시성은 향후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적 주가 변동성에 대비해 환율 동향과 마일스톤 기반 수익(예: 임상·허가 관련 마일스톤) 발생 여부, 그리고 2026 회계연도에 계획된 우스테키누맙, 토실리주맙 등의 출시 일정 이행 정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제네릭스 부문 회복 여부와 공급 재개에 따른 매출 회복 추이도 관심 요소다.
결론적으로, 게데온 리히터는 2025 회계연도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다만 환율 영향과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은 향후 수익성에 단기적 부담을 줄 수 있어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는 회사의 비용 집행 계획 및 신제품 출시 진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기타: 본 기사 작성에는 AI의 지원이 있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