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리포드 트라이, 연간 조정 세전이익 28.6% 급증…주가 5% 상승

[주요 내용] 런던 증시에 상장된 갤리포드 트라이 홀딩스(Galliford Try Holdings, LON:GFRD) 주가가 17일 개장 직후 약 5% 급등하며 FTSE 스몰캡 지수(.FTSC) 상위권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5년 9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가 상승은 회사가 2025 회계연도에 조정 세전이익(adjusted pretax profit) 4,500만 파운드(약 6,14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8.6% 급증한 수치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와 함께 “거래 모멘텀이 2026 회계연도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퍼포먼스가 내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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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견고한 수주잔고와 균형 잡힌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궤적을 유지하고 있다”

는 경영진의 설명도 곁들여졌다.


● 용어 해설: 조정 세전이익과 FTSE 스몰캡 지수

조정 세전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비경상적 항목을 제외한 영업 성과 지표로, 기업의 핵심 수익력을 보여준다. FTSE 스몰캡 지수는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하위권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대형주 대비 변동성이 크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 시장 반응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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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두 자릿수 이익 성장률과 2026 회계연도에 대한 긍정적 가이던스를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영국 건설·인프라 업종이 최근 경기 침체 우려로 압박을 받았던 만큼, 갤리포드 트라이의 실적 개선은 업종 전반의 심리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28.6%라는 두드러진 이익 성장률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국면 속에서도 견고한 프로젝트 실행력을 입증한다”면서 “향후 마진 안정성이 지속될 경우, 배당 확대 여지도 기대된다”라고 관측했다.

● 리스크 요인

다만 영국 정부의 인프라 예산 변동,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은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회사가 내세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다는 표현 역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기사는 AI의 도움으로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