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개인) 투자자들이 2026년 2월 26일 목요일 엔비디아(Nvidia)에 대거 몰려들었다. 이는 회사의 최신 실적 발표 직후 발생한 움직임으로, 단기 거래에서의 매수세가 한층 뚜렷해졌다.
2026년 2월 26일,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업체 VandaTrack의 분석가 비라즈 파텔(Viraj Patel)은 소매 투자자들이 장 개시 후 처음 80분 동안 엔비디아에 대해 기록적인 순매수(net buying)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준은 적어도 2012년 이래 관측된 것 중 가장 높은 수치에 속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매수세는 회사가 발표한 실적의 영향이다. 엔비디아는 최신 분기 실적에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데이터센터 핵심 사업 매출이 75%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이 7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호실적과 강한 가이던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Flows have been two-way,”라며 파텔은 “거래 흐름은 양방향이었다. 소매의 총 거래대금도 장 시작 부분에서 매우 컸다”고 밝혔다.
다만 파텔은 매수만 있던 것은 아니며, 강한 매도세도 동반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목요일 아침 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으며, 장전 거래에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정규장)에는 4% 이상 하락한 상태를 기록했다.
요약된 핵심 수치
처음 80분 동안의 순매수 최고치(2012년 이후 최대 수준) · 데이터센터 매출 75% 성장 · 전체 매출 73% 증가 · 장중 주가 4% 이상 하락 · 발표 전 5영업일 평균 일별 순유입 $94백만(약 9,400만 달러) · LSEG 대상 애널리스트 보통은 ‘매수’ 의견 및 향후 12개월 내 35% 이상 상승 여지.
관련 섹터와 종목으로의 파급
파텔은 소매 매수세가 엔비디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브로드컴(Broadcom)과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Sector ETF(IGV), iShares Semiconductor ETF(SOXX) 등 반도체 및 기술 관련 ETF에도 스필오버(확산) 매수를 발생시켰다고 전했다. 이는 단일 종목에 대한 매수심리가 섹터 전반으로 확대되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한편 Vanda의 데이터는 엔비디아가 2023년 이후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위 종목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파텔은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한 달 내에 단일 종목에 대한 소매 매수 중 가장 큰 날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쓰인 몇몇 금융·투자 관련 용어는 일반 독자에게 다소 낯설 수 있다. 다음은 주요 용어의 간단한 설명이다.
소매(개인) 투자자(Retail investors)는 기관이 아닌 개인 투자자를 말한다. 순매수(net buying)는 특정 기간 동안 매수 금액에서 매도 금액을 뺀 순유입을 의미하며, 양(positive)은 순매수, 음(negative)은 순매도를 뜻한다. 거래대금(turnover)은 특정 기간 동안 거래된 전체 금액을 의미한다.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펀드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된다.
단기적·중기적 시장영향 분석
이번 소매의 대규모 유입은 단기적으로 변동성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양방향의 강한 유동성이 존재할 때, 호재성 뉴스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장중 4% 이상 주가가 하락한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중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엔비디아의 핵심 데이터센터 사업이 75% 성장했다는 점은 펀더멘털 개선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반도체 업종 전체의 실적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둘째, 소매 투자자의 집중 매수는 특정 기간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으나, 지속 가능한 상승을 위해서는 기관 투자가의 참여, 기업 이익의 지속성, 거시경제 변수(금리·경기)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Vanda가 집계한 발표 전 5영업일 평균 일별 순유입은 $94백만(약 9,400만 달러)으로, 이는 직전 리포트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 즉, 발표 직전까지는 소매의 매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실적 발표 직후 매수세가 급격히 증대된 양상이다. 이러한 패턴은 뉴스 기반 트레이딩이 강화된 시장 환경을 보여준다.
향후 전망
시장조사 기관들의 평균적인 관점(LSEG 설문 기준)은 낙관적이다. 설문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형적인 권고는 ‘매수’이며, 평균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35% 이상 상승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가정(시장 수요, 반도체 공급망 상황, 거시경제 지표 등)에 의존하므로 투자자는 이를 참고자료로 삼되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엔비디아의 펀더멘털 개선과 소매 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기업의 실적 지속성과 반도체 업황, 그리고 기관의 매수 참여 여부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출처: CNBC, VandaTrack 분석가 Viraj Patel 보고(2026년 2월 26일 보도). 데이터 포인트: 데이터센터 매출 75% 성장, 전체 매출 73% 증가, 장중 -4% 이상, 5영업일 평균 순유입 $94백만,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 12개월 내 +35%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