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AI 추진력에도 세일즈포스 주가 하락, 지금이 매수 적기인가?

세일즈포스(NYSE: CRM)는 2026년 회계연도 1분기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2025년에 주가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2025년 6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최근 80억 달러 규모의 인포매티카(NYSE: INFA) 인수를 발표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그들의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자.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클라우드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4,000개 이상의 유료 고객을 확보했다.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은 연간 반복 수익(ARR) 1억 달러를 달성했고,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이다.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10억 달러 이상의 ARR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분기에서 세일즈포스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9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 범위를 초과했다. 조정된 주당순이익(EPS)은 6% 증가한 2.58달러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향후 계약된 수익(cRPO)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여 296억 달러에 달한다.

세일즈포스는 수익성과 시장 기회로 인해 현 시점에서 매수하기에 유리한 지점일 수 있다. 분석가의 추정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판매 대비 주가 비율(PS)이 6, 주가수익비율(P/E)이 23, PEG 비율이 0.3이다. 통상적으로 PEG 비율이 1 미만일 경우 저평가된 주식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