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장관 카타야마 사츠키(片山さつき)는 장기 국채의 급격한 매도로 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은 데 대해 시장 참가자들에게 ‘진정’을 촉구했다.
2026년 1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카타야마 재무상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행사장 인근에서 이뤄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재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지난 10월 이후 우리의 재정정책은 일관되게 확장적이지 않고, 책임 있고 지속 가능했다. 숫자가 그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카타야마는 지난 30년간 채권 발행 의존도가 가장 낮다, 세수(稅收)가 증가하고 있으며 G7 국가 중 재정적자 규모가 가장 작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발언은 당일 일본의 40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 나왔다. 또한, 국채 금리 급등은 다가오는 2월 8일 총선(조기총선) 발표 이후 시장의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는 집권 자민당이 재임에 성공할 경우 식음료에 대한 소비세를 2년간 중단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재무성은 이 조치의 연간 비용을 약 5조 엔(미화 316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카타야마는 이 예산 공백이 2022년 영국의 리즈 트러스(Liz Truss) 전 총리의 몰락을 초래한 지출안보다 비율상 작다고 지적했지만, 시장은 일본의 막대한 국가채무 수준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카타야마는 지난주 워싱턴에서 만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가 일본의 재정 기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하며, 정부가 재정 지속 가능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날(수요일) 예정된 공개시장운영에서 일본은행(BOJ)에 채권매입 확대를 요청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카타야마는 만약 정부가 그러한 대응을 준비 중이었다면 다보스에 머물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그럴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그녀는 세금 감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중복지출 축소와 조세 감면 재검토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국채 발행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카타야마는 또한 일본국채(JGB)에 대한 수요 약화 우려를 일축했다. 그녀는 최근 실시된 채권 입찰이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향후 발행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시장 안정을 위해 조치를 취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임을 장담할 수 있다”
용어 설명 – 일반 독자를 위한 보충
일본국채(Japanese Government Bonds, JGBs)는 일본 정부가 발행하는 채무증권으로, 투자자는 정부에 돈을 빌려주는 대신 정기적인 이자(쿠폰)를 받고 만기 시 원금을 돌려받는다. 수익률(금리, yield)은 채권의 시장가격과 역의 관계를 가지며,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채권의 입찰(auction)은 정부가 정기적으로 시장에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절차로, 입찰 결과는 금융시장에 중요한 신호를 준다. 스냅선거(snap election)은 예정된 선거 일정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조기 총선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현재 상황은 단기적으로 국채 수익률의 추가 상승 가능성과 이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 리스크를 높인다. 정책 불확실성(조기 총선과 재정 확대 기대)이 지속되면, 외국인 투자자와 일부 국내 기관투자가의 매도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엔화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엔화 강세 또는 약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환율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
중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첫째, 정부가 추가 채권발행 없이 중복 지출 축소와 세제 재검토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면 시장 신뢰는 점차 회복될 수 있다. 둘째, 만약 정책 공약 이행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추가 재정지출이 현실화되면, 국채 수요 약화와 장기금리 상승이 이어져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운영 여건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일본은행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비상 매입 조치를 확대하거나, 정책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등 대응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금융시장 참여자 관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단기 채권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는 금리 리스크 관리(만기 분산, 듀레이션 축소)를 재검토해야 하며, 주식 시장 투자자는 금리 인상에 취약한 금융·부동산 섹터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외환 포지션을 보유한 기관과 기업은 엔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헤지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
정책적 함의
재무성이 제시한 “추가 국채 발행 불필요”라는 입장은 단기적 시장 진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시장은 실제 재원 확보 방안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다. IMF 총재의 긍정 평가 인용은 외부 기관의 신뢰 지표로 작용하지만, 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수 증대와 지출 구조조정이 병행되어야 한다.
참고: 본 보도자료는 원문이 인공지능의 지원으로 작성되었고 편집자가 검토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원문은 인베스팅닷컴의 2026년 1월 20일자 보도를 기반으로 번역·정리했다.










